최근, 옌타이(煙臺) 자오위안(招遠)시 찬좡진(蠶莊鎮) 링산장자촌(靈山蔣家村)의 과수원에서는 사과가 빨갛게 가지 끝에 달려 있으며, 전진 4,800여 무(畝, 1무는 약 666.67㎡)의 과수원이 집중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총 생산량은 1.2만 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풍작의 기쁨이 밭머리에 퍼져나가고 있다.
사과 풍작을 맞아 사과를 따고 있는 링산장자촌 과수 농가 [사진: 위안샤오둥(原曉東)]
자오위안시 찬좡진 펑타이농업전문협동조합기지(鵬泰農業專業合作社基地)에서 과수 농가들이 아침 이슬을 밟고 과수원 사이를 오가며 조심스럽게 익은 사과를 가지 끝에서 따고 있다. 과수 농가에 따르면, 협동조합이 통일적으로 과실 봉지 씌우기 기술을 보급해 사과의 과형이 더욱 바르게 하며, 상품률은 약 30% 상승해 시장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찬좡진에는 저장용량 3만 톤의 냉동 창고를 가지고, 수확된 사과는 신속히 냉동 창고에 보존될 수 있어 상큼한 맛과 풍미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냉동 창고는 현 지역 과일의 신선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주변 칭다오(青島) 라이시(萊西)시, 옌타이 라이저우(萊州)시 등 지역의 과수 농가들도 과일 저장을 위해 잇따라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 자오위안시 각지는 농업·문화·관광 융합 발전 방향을 결합하여 과수원 수확 체험 코스를 출시해, 소비자가 다양한 사과의 고유한 풍미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며, 이 '황금 사과'가 농촌진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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