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독일 자동차대회, 창춘서 개막

|ChinaNews|Published:2025-11-14 15:41:38

지난 11월 12일, '중국-독일 자동차 산업 협력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제9회 중국-독일 자동차대회가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400여 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null

행사 현장 [사진: 톈자신(田家欣)]

이번 대회는 '중국 투자' 시리즈 행사의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지능화, 상호 연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독일 기업이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미래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훌륭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천젠(陳健) 전 상무부 부부장은 축사에서 중국은 배터리 기술, 혁신적 솔루션, 스마트 공급사슬 분야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독일은 브랜드 파워, 제조 기술, 시장 경험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양국 업계가 손잡는다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더욱 정밀, 지능, 안전 효율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산업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null

행사 현장 [사진: 톈자신]

자동차는 지린성의 주요 산업으로, 지린성은 독일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실물경제 발전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최근 이치폭스바겐(一汽大眾)이 생산한 3,000만 번째 차량이 창춘에서 출고되며, 중국-독일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셰안닝(謝安寧) 주 선양(瀋陽) 독일 영사관 총영사는 "창춘은 중국 자동차 공업의 요람으로 불린다. 지난 35년간 독일 자동차 산업은 이치폭스바겐을 통해 이곳에 뿌리내렸다. 동시에 많은 독일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가 창춘에서 개최됨으로써, 중국-독일 양국 기업이 전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의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협력을 심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null

회의 깃발 전달식 [사진: 톈자신]

대회 당일, 주제 발표 및 회의 깃발 전달식도 열렸으며, 중국-독일 양방향 투자 협력 프로젝트 매칭 행사 등 다양한 분과 포럼도 진행되었다.

Share This Story
Explore ChinaNews
  • Tel:+86-010-68891122
  • Add:16A Shijingshan Road,China.100040

Copyright ©1997- by CRI Online All rights reserved